한글 간판, 매장 외관, 실내 인테리어, 메뉴 등 모든 요소를 한국적으로 재현

종합 외식전문기업 놀부가 중국 강소성 난징시에 놀부부대찌개&화덕족발 '난징신백점'을 오픈했다. (왼쪽에서부터) 난징 신백몰 전국 부회장 '우효매', 맥브랜즈(MAK BRANDS) 대표 '폴맥', 강소성 난징 한국 상회 실장 '박결'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놀부 제공
종합 외식전문기업 놀부가 중국 강소성 난징시에 놀부부대찌개&화덕족발 '난징신백점'을 오픈했다. (왼쪽에서부터) 난징 신백몰 전국 부회장 '우효매', 맥브랜즈(MAK BRANDS) 대표 '폴맥', 강소성 난징 한국 상회 실장 '박결'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놀부 제공

종합 외식전문기업 놀부가 중국 강소성 지역에 놀부부대찌개&화덕족발 복합 매장 2곳을 잇따라 오픈하면서 중국에서 입지를 넓히고 했다.

4일 놀부 측에 따르면 "이번 매장 오픈은 기존 상하이 지역으로 한정됐던 해외 사업을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놀부는 인구 8,000만이 거주하는 강소성을 해외 사업의 새로운 교두보로 구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소성 지역의 놀부 1호 매장인 '난징신백점'은 경제 중심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소성 난징시에 문을 열었다. 2호점인 '소주관천가점'은 강소성 소주시에 오픈했으며, 매장 면적 87평∙ 좌석 수 104석으로 중국 내 놀부 매장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이들 점포는 중국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부대찌개와 화덕족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장으로, 유명쇼핑몰과 번화가 등에 입점해 고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한글 간판과 매장 외관, 실내 인테리어, 메뉴 등 모든 요소를 한국적으로 재현한 덕분에 현지 방송 매체에 소개되는 등 중국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강소성 지역 진출은 중국 현지 파트너사인 외식전문업체 '맥브랜즈'(MAK BRANDS)'와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놀부는 중국 현지의 문화적, 지리적, 상권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현지 기업과 파트너쉽을 체결한 덕분에 중국 시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사는 협력적인 관계를 지속하며 중국 현지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프로모션, 광고 등의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놀부 김영철 대표는 "놀부는 이번 강소성 지역 내 2개 매장 오픈을 통해 중국에 총 18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국 전역에 놀부부대찌개와 화덕족발의 특별한 맛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놀부는 지난 2월 김영철 대표이사 취임 이후 '아시아 최고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을 비전으로 내걸고 해외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경영 전략 수립과 현지 파트너사와 신뢰 관계 구축 등에 아낌없는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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