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현대인의 고충을 덜어주는 제품

[편리호품] 기다림을 도와주는 무게 616g의 접이식 의자
현대인들은 야외 활동이 많다. 야외에서 하는 음악회나 체육회에도 가야하고, 인기 있는 레스토랑 앞에서 식사하기 위해 장시간 줄을 서야할 때도 있다. 즐거움을 위해 몸의 피로쯤은 참아야 할까? 이런 현대인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제품이 있어 소개한다.
접이식이라 가지고 다니기에 편하고, 장시간 기다릴 때 아주 요긴하게 쓰이는 ‘스텐딩 체어’다. 접힌 상태에서는 길이가 44cm에 불과하다.
2개의 폴이 3단계로 신축하여 최대 85cm까지 늘릴 수 있다. 그리고 앉은키에 맞추어 늘릴 수 있는 2개의 폴을 옆으로 펼치면 부채꼴이 된다. 그 사이에 폭 5cm 정도의 끈이 있는데, 여기에 사람이 앉을 수 있게 되어있다.
또 반대쪽에 2개의 폴을 지탱하는 축이 되는 부분에는 레버볼이 있다. 사용할 때에는 이 부분을 지면에 설치함으로써 체중을 지탱할 수 있는 것이다.
그저 끈으로 된 좌면(座面)이지만 앉아보면 의외로 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견딜 수 있는 하중은 80kg까지. 이보다 뚱뚱한 사람은 사용하기에 조금 무리가 따르니 주의해야 한다. 신장은 145-185cm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권장 사용 연령은 15세이상.
본체는 알루미늄합금을 사용하여 총 무게는 616g에 불과하다. 가방에 넣고 다니며 버스나 기차를 기다리는 정류장, 앉을 자리가 없는 기차 안에서 꺼내 사용하면 된다.
경제부 김국진기자 (bitnara@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