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가는 기계를 ‘빙삭기’라고 한다. 이걸로 팥빙수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다른 요리나 음료에 사용하기도 한다. 가정에 빙삭기 하나 구비해두면 여름을 이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DOSHISHA가 출시한 빙삭기다. 제품 이름은 ‘어른들의 빙삭기 코드레스’. 굳이 ‘어른들의’라는 말을 붙인 이유가 궁금하다.

이 빙삭기로 만들 수 있는 메뉴에 대한 설명과 사진을 보면 왜 그런 이름을 붙였는지 고개가 끄덕여진다. 얼음을 눈처럼 갈아 얹힌 후루츠칵테일, 얼음 눈을 살짝 토핑한 냉파스타 등...

코드레스 빙삭기의 뛰어난 기동력 덕분에 구상하는 어떤 메뉴에도 즉시 투입 가능한 게 최대의 장점이다.

얼음이 절대적으로 많이 필요한 팥빙수보다는 살짝 토핑하는 용도에 더 어울리기 때문에 어른들을 위한 메뉴에 유용하게 쓰인다. 코드레스 타입의 빙수기는 빙수 업계 최초의 제품이라고 한다.
경제부 김국진기자 (bitnara@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