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연세안과는 지난 19일 고일환 대표원장이 유럽 최대 각막 교차결합술 회사인 AJL사로부터 ‘글로벌마스터 인택스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고일환 원장은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최다 인택스 링 삽입술을 가장 많이 집도한 전문의로 인정을 받게 됐다.

이 밖에도 2009년 이미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케라링의 神(the Lord of keraring)’을 수상했고 2011년에 ’인택스 마스터(Master of Intacs)’를 수상한 바 있다.

인택스 링 삽입술은 각막의 실질 내에 반고리 모양의 링을 삽입하여 각막을 펴주는 원추각막 치료법이다. 2003년 미국, 유럽에서 FDA, CE mark를 획득하여 원추각막의 근시, 불규칙 난시를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링 삽입수술이기도 하다.

또한 원추각막을 교정하는 효과가 크기에 심한 원추각막증에도 적용할 수 있는 수술 방법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펨토세컨 레이저를 이용하면서 수술의 정교함이 높아졌으며, 기존 수술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줄여주면서 원추각막 교정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 평가 받고 있다.

고 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국내 원추각막의 높은 수술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이 원추각막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선진화된 의료 서비스 제공 및 기술력 연구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일환 원장은 미국 및 유럽의 다양한 학회에서 연자로 초청받아 원추각막에서의 링 삽입술과 각막교차결합술의 병용치료 및 각막지형 절삭을 동반한 3중 병용 치료의 수술법 등에 대해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