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이 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모바일대전’ 행사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고객들이 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모바일대전’ 행사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갤럭시S6엣지’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뛰어난 성능에 몸값까지 낮아지면서 찾는 이가 늘어나서다.

22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모바일대전에서 지난 6일 동안(7월 15~20일) 판매된 ‘갤럭시S6엣지’는 하루 평균 500대 이상이 총 3000여대가 팔려나가 총 50개 단말기 제품 중 누적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는 6월 대비 10배가 넘는 수치다.

‘갤럭시S6엣지’뿐만 아니라 최신 프리미엄폰의 판매량도 증가했다. 지난 15~20일까지 ‘아이폰SE’와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의 하루 평균 판매량은 6월 대비 각각 415%, 30%, 35%씩 늘었다.

‘갤럭시S6엣지’ 인기의 원인은 프리미엄급 성능과 지원금 강화에 있다. 출고가 75만원대를 넘어섰던 ‘갤럭시S6엣지’의 할부원금은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20만원대 이하(59요금제 기준)로 대폭 인하됐다.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나 지원금 상한 규제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또 ‘갤럭시S7’에 비해 방수 및 방진기능 외에 기능상 큰 부족함이 없는 프리미엄폰이라는 점도 인기를 더하는 요인이 되었다. 당초 30만원대로 한정되었던 ‘갤럭시S6엣지’의 지원금이 최대 50만원대까지 대폭 확대되며 1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지자 곳곳에서 품귀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하이마트에서 최근 출시한 ‘모바일 전용 제휴카드’ 혜택도 ‘갤럭시S6엣지’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모바일대전 행사에서 ‘하이마트 모바일 전용 제휴카드’로 ‘갤럭시S6엣지’ 등 휴대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조건에 따라 최대 54만원까지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해오고 있다. 여기에 ‘아이폰6S플러스’, ‘아이폰6S’, ‘아이폰SE’, ‘갤럭시S7엣지’, ‘갤럭시S7’, ‘갤럭시노트5’, ‘G5’ 등7가지 최신 프리미엄폰의 경우, 모바일대전 기간에 한정해 조건에 따라 2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해 최대 74만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인기에 발맞춰 ‘갤럭시S6엣지’ 물량을 국내 최대 규모로 확보하는 한편, ‘하이마트 모바일 전용 제휴카드’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추가 청구할인 혜택도 강화한다. 21일부터 25일까지 장기할부 서비스 미이용 고객에게도 일반 휴대폰의 경우 조건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최신 프리미엄폰의 경우 최대 25만원까지 청구할인 혜택을 준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5일부터 진행해온 360억원 규모의 모바일대전을 오는 25일까지 전국 440여개 하이마트 매장과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계속한다. ‘아이폰6S플러스’, ‘갤럭시S7’, ‘G5’, ‘갤럭시 노트5’, ‘아이폰SE’ 등 최신 프리미엄폰에서부터 ‘TCL SOL’, ‘소니C3’ 등 글로벌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에 이르기까지 각종 스마트폰을 제품별 및 브랜드별, 성능별로 판매하는 동시에 ‘갤럭시J5’ 등 가성비가 우수한 제품까지 추가로 선보인다.

또 ‘최신 IT기기 7대 기획전’, ‘바캉스 기획전’ 등 다양한 액세서리 행사를 열고 미러리스 카메라, 드론, 보조배터리 등 최신 IT기기 및 액세서리 160억원 물량을 할인판매한다.

‘최신 IT기기 7대 기획전’에서는 ‘풀HD액션캠’, ‘샤오미 보조배터리’, ‘전동휠 애니휠’, ‘미프리 스마트워치’, ‘HP코어i3노트북’, ‘주연24인치TV모니터’, ‘후지 제록스 프린터’ 등 7가지 상품을 특가판매한다. 또 하이마트 자체 브랜드(PB)인 ‘하이메이드’ 상품인 프리미엄급 블루투스스피커 7종을 특가판매하는 동시에 ‘마블(Marvel)’의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PB 이어폰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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