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이 쓸쓸한 퇴장길을 걷게 됐다.
13일 프로야구 KT위즈는 음란행위로 불구속 입건돼 물의를 일으킨 그를 임의탈퇴 조치키로 했다.
임의탈퇴는 프로야구에서 선수가 소속 팀과의 계약을 해지하거나 무단이탈, 또는 불명예 은퇴할 경우 자유롭게 풀어주는 것이 아닌 소속 구단이 임의대로 선수를 묶어 놓는 것이다.
때문에 프로선수 생활을 할 수 없고 다른 구단에 가기 위해서는 선수단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앞서 그는 지난 달 16일 원정경기 차 익산에 내려갔다 지나가는 여대생을 보면 차 안에서 음란행위를 해 적발됐다.
당시 주택가에서 음란행위를 한 그를 본 여대생이 놀라자 도망을 갔지만 여대생이 차량번호를 기억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스카이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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