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 비수술 치료를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서초 세바른병원이 지난 7월 8일 사회복지시설인 샘물의 집, 샬롬의 집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샘물의 집, 샬롬의 집은 보호를 필요로 하는 지역 아동들과 함께 생활하며
학습과 급식 등 양육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공동생활가정’이다. 현재 10여명의 아동이 샘물의 집, 샬롬의 집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다.

자매결연 협약식을 통해 서초 세바른병원은 향후 샘물의 집, 샬롬의 집과 손을 잡고 다양한 봉사활동 및 나눔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 일환으로 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서초 세바른병원 자원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샘물의 집, 샬롬의 집을 방문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난 달 열린 ‘사랑나눔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샘물의 집, 샬롬의 집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초 세바른병원은 지난 6월 22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임직원들이 기증한 전자기기, 의류, 미용용품, 도서 등 여러 물품을 직접 판매한 바 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한 서초 세바른병원 김주현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정신을 실천하며,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지영 기자 (ijy@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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