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과거 아내 박미리가 방송중에 눈물 흘린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주노 아내는 과거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해 "남편의 지저분한 모습을 보고 수군거리는 게 속상하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주노와 23살 나이차가 나는 아내 박미리가 등장했다. 그는 당시 둘째를 가지고 있음에도 늘씬한 몸매로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박미리는 그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예전에는 머리스타일이 짧아서 멋있었다. 지금처럼 이러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 이 머리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이주노가 머리를 잘 안 감는다. 그래서 너무 불만이다. 같이 장보러 가면 옆에 사람들이 냄새난다고 불평 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눈물을 쏟아 시선을 끌었다.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주노는 25일 오전 3시쯤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두 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이 씨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주노는 디자이너 양모씨(29)와 직장인 박모(29)씨 등 피해 여성들을 뒤에서 끌어안아 가슴을 만지고 하체를 밀착시키는 등의 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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