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8월 공개할 것으로 기대되는 갤럭시노트7이 5.8인치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와 4000mAh 배터리 사용량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네덜란드IT사이트 GSM헬프데스크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5.8인치 듀얼 엣지 디자인의 2K QHD 해상도를 가진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고 지목했다. 이 밖에 6GB 메모리와 듀얼 픽셀 1200만 화소 카메라, 4000mAh 배터리 사용량을 내장한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의 가격은 799유로부터 시작한다. 한화 약 105만 원 수준이다.

갤럭시노트7는 듀얼 엣지 모델뿐만 아니라 기본 모델도 나올 가능성이 높다. 최근 삼성모바일닷컴의 웹사이트를 통해 갤럭시노트7으로 추정되는 모델명 ‘SM-N930F’가 포착됐기 때문이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뜻하는 ‘N’ 표기와 뒷자리 수가 ‘0’인 것으로 미뤄보아 ‘갤럭시노트7’ 기본 모델로 보인다. 엣지 모델의 경우 뒷자리수는 ‘5’였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6는 전작 두꼐보다 0.2mm 늘어난 7.8mm로 구현된다. 대신 크기는 줄어든다. 높이는 전작대비 0.2mm 줄어든 153mm, 너비는 76.1mm에서 74.5mm로 내려왔다.

한편, 해외IT전문사이트 삼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를 오는 8월 2일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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