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르면 오는 8월 2일 공개할 것으로 기대되는 갤럭시노트7이 삼성 웹사이트를 통해 포착됐다.

해외IT전문매체 폰아레나와 삼모바일 등은 삼성모바일닷컴의 웹사이트를 통해 갤럭시노트7으로 추정되는 모델명 ‘SM-N930F’를 포착했다고 전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인 ‘N’의 표기와 뒷자리수가 ‘0’인 것으로 미뤄봤을 때 갤럭시노트7의 기본형 모델명으로 추측된다. 그동안 엣지 시리즈의 경우 뒷자리수가 ‘5’로 표기돼 왔다. 즉, 갤럭시노트7도 갤럭시S7과 마찬가지로 기본형과 엣지 모델로 양분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갤럭시 노트 엣지’ 이후 양측면을 곡선처리한 엣지 모델이 출시된 적이 없었다.

한편, 갤럭시노트7은 갤럭시S7과 마찬가지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마이크로SD카드 슬롯도 추가될 전망이다. 퀄컴 스냅드래곤823 프로세서와 더 높은 메모리 용량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5.8인치 Q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200만 화소 F/1.7 조리개의 카메라가 내장될 것이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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