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하반기 선보일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6’가 차세대 반도체 기술과 함께, 새로운 입력방식인 홍채 인식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해외IT전문사이트 삼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유럽연합(EU)에 ‘삼성 아이리스’와 ‘삼성 아이프린트’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삼모바일은 이번 소식이 홍채 인식 기능을 도입한다는 분명한 증거로 판단된다며, 중급형 모델보다는 상위 프리미엄 모델, 즉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6’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자료=갤럭시클럽)
(자료=갤럭시클럽)

한편, 삼모바일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6에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반도체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예측했다. 우선 삼성전자가 10나노미터 공정의 LPDDR4 6GB 모바일 DRAM을 갤럭시노트6에 첫 탑재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디스플레이는 5.8인치 크기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붙는다. 모바일AP는 퀄컴 스냅드래곤823이 거론되고 있다. 삼성전자 엑시노스와 교차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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