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불편함을 해소한 작은 아이디어

바비큐 파티나 피크닉을 갔을 때, 또는 서서 먹는 파티에서 음식을 나를 때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 포크나 숟가락을 손에 쥔 채 접시를 들기가 생각보다 불편하다.
모든 사람의 탁자 위에 포크나 나이프, 수저가 놓여있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두 번 걸음을 해야 하니 귀찮다. 물론 그 정도 귀찮음이야 살아가는 데 아무 지장이 없지만 아주 약간의 불편함을 아주 약간의 아이디어로 해소할 수 있다면 그것도 재미가 있지 않을까?
참, 이런 유형의 파티에서는 수저나 포크가 남과 바뀌는 것은 왠지 찝찝하다. 이럴 때 편리한 제품이 BRUNO의 ‘플라터 볼(flutter bowl)'과 ’플라터 플레이트(flutter plate)'이다. 그릇과 접시에 날개가 달린 모양을 상상하면 된다.
날개달린 그릇은 폭 235mm×높이 52mm×깊이 60mm이며, 날개달린 접시는 폭 275mm×높이 28mm×깊이 200mm 사이즈다.

그릇과 접시 모두 양쪽에 날개 모양의 돌기가 3개씩 붙어있다. 얼핏 보면 게의 모양과도 비슷하다. 돌기 부분에 포크나 숟가락 같은 것을 홀드할 수 있다. 뷔페 형식의 식사 때 놓아둘 자리가 없는 포크나 수저를 이 부분에 세팅하면 아주 편리하다.
이 돌기 부분은 뜨거운 것을 용기에 넣었을 때 손잡이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제품의 재질은 폴리프로펜수지이므로, 매우 가볍고 떨어뜨려도 부서지지 않는다. 내열온도는 140℃. 전자렌지나 식기세척기도 사용이 가능하다. 색상은 라이트그린, 오렌지, 베이지 등 3가지.
김국진 기자 (bitnara@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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