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쇼케이스`는 출시 준비 중 혹은 이미 시중에 선보인 국내외 제품을 발굴해 소개하는 코너다. 넥스트데일리의 컨슈머채널 이버즈는 참신함, 기능, 디자인 등을 두루 살펴 사용자가 흥미로워할 만한 아이디어 제품을 소개한다.

닛신세이코 렌즈형 카메라 청소기 푸진D
닛신세이코 렌즈형 카메라 청소기 푸진D

◇닛신세이코 렌즈형 카메라 청소기 `푸진D`

DSLR 내부를 빠르고 간단하게 상처 없이 청소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등장했다. 닛신세이코는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핀테크가 만든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드림시드`에 푸진 카메라딘 시리즈 신제품으로 니콘f 마운트 대응 `푸진(Fujin)D`, 캐논 EF마운트 대응 `푸진 마크2`를 선보였다.

DSLR는 렌즈를 분리하지 않아도 렌즈 틈새, 내부 셔터, 미러 등 가동 부분에 먼지가 쌓인다. 줌렌즈를 사용할 때에는 렌즈가 펌프 역할을 해 본체 내에 먼지가 더 많이 쌓이는 사례도 많다. 먼지가 쌓이지만 블로만으로 대응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 푸진 렌즈형 청소기는 묵은 먼지까지 싹 털어내는 액세서리다.

스미토모 3M 정전기 특수 필터를 사용해 정전기 섬유에서 공기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쓰레기 입자의 카메라 침입을 방지해준다. 스미토모 3M 대전특수 필터는 기계적 포집기구와 정전기 힘에 의한 포집기구 원리를 응용했다. 섬유 주위 전계가 공기 중에 비대전입자를 극성화해 이것을 대전시키고 흡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필터를 끼워 넣은 후 건전지를 넣는다. AAA 사이즈 네 개가 들어간다. 카메라 보디와 결합한 후 카메라를 설정한다. 연속촬영 모드 설정을 권장한다. 카메라 청소기를 켜고 연속촬영을 2회 반복하면 1분간 청소기 가동 후 종료된다.

와이파이 LED 전구 큐브
와이파이 LED 전구 큐브

◇와이파이 LED 전구 `큐브`

인디고고에 등록된 LED 전구 `큐브`는 저렴한 가격에 쓸 수 있는 와이파이 스마트 전구다. 큐브 응용 프로그램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 저전력 설계로 전기료도 절약된다.

일반적으로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스마트 전구 가격은 평균 50달러다. 큐브는 19달러다. 인터넷을 연결하는 데 별도 허브가 필요 없다. 큐브 자체가 다른 큐브 전구와 통신하는 허브 역할을 맡는다.

큐브 센스는 BLE 지원 스마트폰 또는 휴대형 블루투스 스마트 장치를 이용해 집에서 사용자 위치를 추적, 존재 유무를 판단하며 자동으로 작동한다. 방에 들어서만 큐브가 자동으로 감지해 불을 켜기도 한다.

취향에 따른 조명 조합도 가능하다. 일몰 분위기를 내거나 독서, 파티에 어울리는 조명을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 기분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16가지 서로 다른 스펙트럼의 색상을 갖췄다.

수명은 약 5만시간, 27년이다. 전화가 왔음을 알릴 때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가졌다.

웨이스텍, 미니토이 3D 프린터
웨이스텍, 미니토이 3D 프린터

◇웨이스텍 `미니토이 3D프린터`

킥스타터에 등록된 웨이스텍 `미니토이 3D프린터`는 아이가 자신만의 장난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나 부모의 상상력을 이용해 훌륭한 도구를 탄생시킬 수 있다. 심지어 할머니도 이용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하다.

우선 데스크톱PC에 유·무선으로 연결하거나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 미니토이 앱으로 원하는 3D 모델을 인쇄할 수 있다. 연결해서 선택하면 바로 프린팅되는 간단한 과정을 거친다.

0.4㎜ 노즐과 170×130×140㎜ 크기를 갖췄다. 간혹 3D프린터는 실수로 화상 등 부상을 야기할 수 있다. 금속 조각이나 기타 물건 등을 이용하면서 위험천만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미니토이의 인쇄 재료인 필라멘트는 독성이 없고 친환경적이다. 아이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미니 장난감을 활용해 교육자는 보다 흥미진진하게 교육할 수 있다. 대화형 활동으로 지루한 과목을 즐겁게 바꿀 수도 있다. 아이는 물리적인 수학 및 과학 모델을 탐색하며 흥미를 키울 수도 있다.

제스파 눈마사지기 아이뮤직레스트
제스파 눈마사지기 아이뮤직레스트

◇제스파 눈 마사지기 `아이뮤직레스트`

펀샵에 소개된 제스파 `아이뮤직레스트`는 따로 눈을 마사지하기 어려운 부분을 해결해주는 안마기다. 다양한 패턴의 공기압 안마, 온열, 진동, 음악 청취 기능으로 피로한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

눈 주위에 산소 공급을 증가시켜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눈에 닿는 부분을 가죽에서 부드러운 초극세사로 대체하고 디자인을 가상현실(VR) 기기처럼 멋스럽게 디자인했다.

공기압 마사지, 온열 마사지, 진동 마사지로 피로로 똘똘 뭉친 눈을 풀어준다. 관자놀이와 눈 주변을 15분 동안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전원을 누르면 평온해지는 음악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원하는 음악을 MP3 파일로 변경할 수도 있다.

전원 버튼을 누를 때마다 마사지 기능이 하나씩 더해진다. 음악 재생과 음량 조절이 LED 전등판에 표시돼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마사지 시작 전 미리 설정하고 시작하면 된다. 180도 폴딩이 가능해 휴대도 간편하다.

김문기 기자 (moo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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