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창업 ‘바른 치킨’은 론칭 1년 만에 가맹점 50여개를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경쟁이 심한 치킨창업 시장에서 이 브랜드가 이처럼 순항할 수 있는 것은 차별화된 메뉴개발과 함께 지속적인 본사 지원, 소자본 창업 등으로 회사 측은 꼽고 있다.

바른 치킨은 메뉴개발을 위해 자체 R&D센터를 운영하면서 제품 품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트렌드에 맞는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혀 매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깨끗한 기름에 치킨을 튀기기 위해 오뚜기 중앙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기름 교체시기에 대한 기준을 기름 18L당 치킨 58마리일 경우 산가 1.0 이하로 정했다. 이를 토대로 현미전용유 한 통에 치킨을 58마리만 튀겨내는 58오일체인지(58 oil change)시스템을 도입, 가맹점들이 이를 시행하도록 하고 있다.

가맹점주의 조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운영방식도 눈에 띈다. 가맹점들이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지만 따로 손질이 필요 없는 원팩으로 계육을 공급하고, 사이드 메뉴 역시 간단한 레시피로 조리가 가능해 주방 업무의 강도는 비교적 낮다.
업체 관계자는 “가맹점주가 매장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담당SC 제도를 통해 본사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매장관리는 물론 매출 증진을 위해 돕고 있다”며 “본사의 인테리어 마진을 포기하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창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바른치킨은 업종변경 시 20평 기준으로 인테리어와 집기를 포함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자본이 필요한 창업자들에게는 무이자 대출과 다양한 본사 창업지원 혜택을 제공해 최소 투자금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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