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대학생 1,1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고의 효도에 ‘취업’이 1위를 차지했다.

대학생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에 응답자의 32.9%가 취업을 꼽았던 것. 이는 2위를 차지한 ‘걱정 끼쳐드리지 않기(18.9%)’ 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응답률이다. 알바몬은 어버이날맞이 설문조사를 처음 실시한 2009년 이래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3위는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살가운 아들딸이 되어 드리기’, 4위는 ‘부모님과 자주 시간을 함께 보내기’가 그 뒤를 따랐다. 그 외에도 ‘아르바이트하기’, ‘장학금 받기’ 등 경제적인 보탬이 효도하는 방법이라고 답한 대학생들도 적지 않았다.

한편 대학생들이 평소 부모님께 가장 하지 못하는 말로 “사랑해요”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고마워요”이고, 그 밖에 “미안해요”, “저 때문에 힘드시죠”, “행복하게 해드릴게요”, “엄마(아빠)가 최고에요”, “효도할게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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