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공공기관 조달 유통, PC케이스 마우스 키보드 제조 유통 전문업체 (주)앱코(대표이사 이태화)는 금융권과 프랜차이즈 업체 등에서 포스(POS) 장비와 외부 단말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기계식 키패드 K522`를 본격 출시한다.

앱코 관계자는 기계식 키패드 K522 모델의 초도 물량에 대한 국내 입고가 완료돼, 오는 15일부터 구매자들에 대한 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계식 키패드 K522는 카일 기계식 축을 기반으로 22개의 키 배열을 제공하는 철제 보강판의 비키스타일 제품이다. 금도금된 USB 커넥터와 노이즈필터, 직물케이블방식, ABS키캡 등의 스펙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리무버가 기본으로 포함돼 있으며, 포스 장비나 외부 단말기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본래 키패드는 게이밍 텐키리스 키보드 사용자가 PC를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할 때 숫자키 입력 편의를 위해 구성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하지만 앱코의 기계식 키패드 K522은 숫자키 추가를 위한 단순 목적 뿐 아니라 사무실의 회계 및 경리, 은행 업무에 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키를 담아내고, 키 구성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디자인 한 제품이다.

더욱이 기계식 키패드 제품은 현재 국내 시장에는 10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들만 간간히 찾을 수 있는 관계로 적절한 가격대에 키패드를 구성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2만원대로 출시된 앱코의 K522 제품은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같은 제품일 수 밖에 없다.

K222은 가로 140mm, 세로 86mm, 높이 38mm이고, 무게 250g에, 코드 길이는 180cm이며,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28,000원, 청축과 갈축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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