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 절친 안내상 `대학 시절, 나서기만 하면...`

우현이 화제인 가운데, 우현 절친 안내상의 과거 발언에도 눈길이 모인다.

안내상은 과거 `해피투게더3`에 우현과 함께 출연해 “대학 시절 우현이 앞에 나서기를 정말 좋아했는데, 쓸데없이 나서도 나서기만 하면 성공했다”라며, “한 번은 전방입소라고 대학교 때 저희 학교 2학년 2천여 명이 같이 전방 병영체험을 했는데, 끝나고 연병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지루하자 우현이 일어나 장기자랑을 했고 전체가 열광했다”고 밝혔다.

우현은 당시 병영체험 장기자랑에서 불렀던 노래가 기억나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기억나지 않습니다”라고 답했고, 유재석은 “무슨 청문회도 아니고, 정치하시는 줄 알았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안내상은 당시 우현이 부른 노래에 대해 “그 노래가 무슨 간첩신고와 관련된 그런 노래였다”고 말하며 우현에게 숟가락 두 개를 건넸고, 우현은 기억이 되살아난 듯 숟가락 두 개로 캐스터네츠처럼 박자를 맞추며 “6·25때 납북됐다 최근에 나타난 자”라며 당시의 노래를 즉석에서 재연해 웃음을 전했다.

(사진=방송캡처)

이슈팀 (lif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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