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으로 부상했다. 지난 해 스마트폰 출하 규모가 1억대에 이르렀고 스마트폰 사용자 기반은 2억2천만대로 켜졌다.

카운터포인트는 2일(현지시간) 최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인도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트렌드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 해 인도시장 스마트폰 출하 규모는 전년 대비 23% 증가하며1억대를 넘어섰다.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스마트폰 출하 규모는 40%에 이르렀다. 지난 해 인도에서 판매된 휴대폰의 거의 절반은 인도산 제품이었다.

지난 해 4분기 중 인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1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가 중국에 이어 세계2위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부상했다. 미국은 3위로 밀려났다. 사진은 인도시장 2위 마이크로맥스의 캔버스휴 단말기. 사진=마이크로맥스
인도가 중국에 이어 세계2위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부상했다. 미국은 3위로 밀려났다. 사진은 인도시장 2위 마이크로맥스의 캔버스휴 단말기. 사진=마이크로맥스

카운터포인트는 인도 소비자들이 온라인 구매에 익숙해져 있으며, 지난 해 판매된 스마트폰 3대 중 1대는 온라인숍을 통해 거래됐다고 밝혔다.

인도시장 휴대폰 공급업체 1위는 스마트폰과 피처폰 분야에서 모두 삼성이 1위였다. 2,3,4위는 인도의 마이크로맥스,인텍스,라바였고 5위는 중국의 레노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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