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8일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만성손습진 치료제 `알리톡`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100여 명의 피부과 전문의와 만성손습진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 알리톡의 치료효과 및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최지호 교수가 좌장을,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이가영 교수와 한양대학교병원 피부과 노영석 교수가 연자를 맡아 `6개월간 재발없는 유일한 1일 1회 비스테로이드 만성손습진 신약 알리톡`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만성손습진 치료의 최신지견 및 알리톡의 제품정보를,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알리톡을 적용한 치료 사례를 발표했다.

최지호 교수는 `만성손습진은 질환의 특성상 재발률이 높고 가려움, 통증 등으로 인해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알리톡은 유일하게 만성손습진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치료제로, 국소 스테로이드 제제에 불응한 만성손습진 중증환자도 완치 및 거의 완치에 48% 도달하고 증상은 75%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이현수 PM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만성 손습진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로 알리톡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만성손습진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톡은 최소 4주간의 강력한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성인의 재발성 만성 중증 손습진에 적응증을 가진 약제로, 2015년 11월 보험급여가 적용돼 환자가 한 달 기준 최대 30만원대의 경제적 혜택을 얻을 수 있게 됐다. 대웅제약은 27일 부산, 28일 서울에서 알리톡 심포지엄을 진행했고, 내달 16일 대구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다.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28일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만성손습진 치료제 `알리톡`에 대한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28일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만성손습진 치료제 `알리톡`에 대한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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