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암산이 방과후학교 과목으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주산암산의 독보적인 암산능력향상과 ADHD 예방효과가 알려지면서 일선 방과후학교를 중심으로 주산배우기 열풍이 뜨거운 것. 이에 발 맞춰 서울시 송파구, 은평구, 전라북도 등 여러 시·도·군·구에서도 앞 다투어 주산암산대회를 개최하고 있어 인기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학부모들의 주산수업 개설 요구가 확대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여러 초등학교에서 주산암산지도사자격증을 소지한 방과후학교 강사를 구하고 있지만 전과 달리 주산자격증 소지자가 많지 않아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6년 방과후지도사 취업을 꿈꾼다면 주산에 주목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먼저 주산암산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관련 교육기관을 찾아야 한다. 현재 주산암산지도사자격증 온라인 강좌를 오픈하는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는 한국방과후교사아카데미가 있다.

이 온라인 강좌는 학원에 나가지 않고도 주산암산지도사자격증 1, 2급을 모두 취득할 수 있다. 물론 수십 번 강의를 돌려봐도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니 시간과 비용까지 절약하는 셈이다.

교육 커리큘럼도 빼놓을 수 없다. 주판사용법도 모르는 초보자부터 계산에 능숙한 중급자까지 모두 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대나무주판이나 컬러주판 등 모든 형태의 주판에 응용할 수 있는 강좌다. 여기에 커리큘럼과 꼭 맞는 아카데미 출제 1,680문제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받아 공부하고 취업 후에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한 학생을 무려 4년간 지도할 수 있는 양의 커리큘럼이다. 차후 취업 시 기존 수강생을 챙기면서 신규 수강생을 받을 수 있어 높은 수익을 올리기에 유리하다고 아카데미 측은 전했다.

취득한 주산암산자격증은 초등방과후학교나 문화센터 등 교육기관 취업 또는 주산학원 설립에 이용할 수 있다.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제한 없다. 서울시의 경우 2014년부터 고졸 출신 주산암산지도사자격증 1급 소지자의 주산학원 설립·운영을 허가하고 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 후 취업 시까지 무료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취업 후에는 주산교재와 주판, 커리큘럼 등 강의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취업 및 창업 상담은 관련 페이지(http://me2.do/xq4wlFA6)에서 신청 가능하다.

아카데미는 주산암산 외에도 양초공예, 리본공예, 체스 등 신규 과목을 비롯하여 아동요리지도사자격증, 독서논술지도사, 캘리그라피자격증 등 40여 가지 교육과정을 보유하고 있다.

끝으로 관계자는 “2016년 최신 트렌드에 맞춘 취업설명회와 메이크업 특강 등 온오프라인 다방면으로 교육과 취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방과후 관련 경력이 없는 수강생들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윤영 기자 (young@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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