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영주)이 독일 에스테틱 전문 제약사 멀츠와 손잡고 약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종근당은 14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멀츠의 한국법인 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와 젤 타입 피부개선 화장품 `메더마`의 판권 계약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메더마를 국내에서 독점으로 판매하게 된다.

메더마는 자연성분인 양파 추출물과 알로에베라, 피부의 가려움을 완화해주는 알란토인 등 세 가지 성분이 이상적으로 함유돼 손상된 피부의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이 제품은 10주간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유연성, 붉어짐, 피부조직 등의 개선효과가 확인됐으며 자연성분을 사용해 임산부와 소아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손에 묻히지 않고 사용 가능한 볼 타입으로 출시돼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17개국에서 출시돼 사용자들로부터 효과를 인정 받았다.

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피부개선 화장품 시장도 점차 성장하고 있다`며 `피부 손상에 민감한 여성들과 아이들을 적극 공략해 메더마를 피부개선 화장품 시장을 이끄는 선두제품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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