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저온 냉동시스템 전문기업 세일유프리저(대표 정준영)에서 직접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냉동공조인들의 모임(http://cafe.naver.com/skcarrier)’의 회원 수가 곧 7,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7,000이라는 수치는 수십만 명의 회원을 둔 초대형 카페들에 비하면 얼핏 초라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취미나 여가생활을 공유하는 동호인 위주로 활동하는 카페가 아닌, 전문 제조업, 생업을 주제로 하는 카페가 이 정도로 성장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세일유프리저 정용남 과장은 “공조냉동기기 설치 후기·동종업계 종사자들의 애환·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현장 경험을 생생히 전달 받을 수 있어, 현업에 계시는 사람들 이외에도 공조냉동에 관심을 갖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카페에 즐겨 방문하고 활동한다”고 설명했다.

‘냉동공조인들의 모임’에서는 에어컨부터 시작해 참치창고·냉동고·실험실용 냉동장비·대형 냉동장비 등 공조냉동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공유되며, 공조냉동 관련 자격증 시험 정보도 활발히 올라온다. 공조냉동을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관련 자격증 준비를 시작한 사람, 현장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까지 카페에 자주 방문할 만한 조건이 갖추어진 것이다.

정용남 과장은 “회원 구성을 거주지에 따라 분석해보면, ‘냉동공조인들의 모임’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공조냉동 고수들이 많다. 이러한 분들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전국에 걸친 공조냉동기기·서비스 판매망과 A/S망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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