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쥐돌이’가 나타났다.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사냥 본능을 갖고 있어 에너지를 분출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하지만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주인이 매번 장난감을 흔들며 놀아주기란 불가능하다. ‘마우서(Mousr)’는 미국 일리노이 대학 전자공학 전공 학생으로 구성된 페트로닉스(petronics) 팀이 개발한 제품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로봇 쥐다. 360도 인식 가능한 센서를 내장해 고양이를 피해 도망 다닐 수 있다. 실제로 살아있는 듯하게 움직이며 고양이의 흥미를 지속적으로 유발한다. 자동 모드 외에 주인이 직접 로봇을 조종하는 것도 가능하다. 소리 효과 및 눈 부분 LED 색상 변경이 가능해 제품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마이크로USB로 충전하며 완충 시 평균 한두 시간 사용가능하다.

마우서는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목표한 금액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 올해 10월 배송이 이뤄질 예정이다. 출시 가격은 15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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