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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앤리뷰] 2개의 머리를 지닌 LG휘센 듀얼 에어컨

발행일시 : 2015-04-14 10:45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 기후였다. 지금은 사계절이란 말이 점점 무색해진다. 봄이 오는 듯싶으면 여름으로 바뀌고, 가을이라 선선한가 싶더니 금세 겨울이다.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점차 아열대 기후로 바뀌고 있다.

아열대 기후는 온대와 열대 기후 사이를 말한다. 연 강수량 2000㎜ 이상이며 기온 연교차가 심한 게 특징이다. 해마다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여름철 열대야 일수는 늘고 있다. 장마뿐만 아니라 폭우로 여름철 강수량은 증가하지만 겨울은 강수량이 적어진다.

이런 기후 탓에 가정에서 필히 갖춰야 할 가전이 있다. 바로 에어컨이다. 과거처럼 단순히 더운 것이 아닌 눅눅한 습기까지 머금다 보니 선풍기만으로는 더위가 가시지 않는다.

여름이 되기 전인 4~5월은 에어컨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다. 국내 가전 업체도 한바탕 전쟁을 치를 준비를 마쳤다. 컨슈머저널 이버즈(www.ebuzz.co.kr)에서는 독특한 기능으로 시장 공략에 들어간 LG전자 ‘휘센 듀얼 에어컨’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올여름 에어컨을 장만하려는 예비 구매자라면 참고하기 바란다.

◇보디는 하나인데, 에어컨은 두 개

에어컨에서 가장 중요한 건 냉방 기능이다. 에어컨이 설치된 공간을 얼마나 빠르게, 구석구석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지가 관건이다. LG전자 에어컨은 기술 발전과 더불어 냉방 기능에서도 꾸준히 변화해 왔다. 일반 냉방을 시작으로 3D 입체 냉방, 4D 입체 냉방을 거쳐 올해에는 듀얼 에어컨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내놓았다.

듀얼 에어컨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하나의 몸체 안에 에어컨을 두 개 품은 형태다. 언뜻 보면 단순히 토출구가 두 개인 것으로 보이지만 그랬다면 듀얼 에어컨이라고 이름을 붙이진 못 했을 터다. 바람이 나오는 구멍을 단순히 두 개로 만든 것이 아니라 각각 독립적으로 작동하게끔 설계됐다.

두 에어컨 모두 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만 켤 수도 있다. 두 에어컨의 바람 세기와 방향까지 각각 조절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있을 땐 두 대 모두 사용해 더 시원하게, 혼자 있을 땐 하나만 사용해 전기료 절약과 시원함을 모두 해결하고 따로 떨어져 있을 땐 에어컨 바람 세기와 방향을 각각 다르게 조정하는 맞춤 냉방까지. 듀얼을 이용한 ‘맞춤 냉방 시대’가 활짝 열렸다.

◇듀얼이기에 전기료도 잡는다

에어컨 사용에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바로 전기요금이다. 일반적으로 에어컨은 선풍기보다 20~30배 많은 전기를 쓴다. 매일 몇 시간씩 에어컨을 쓴다면 요금 폭탄을 맞기 십상이다. 그래서 많은 가정이 비싼 돈을 들여 구매한 에어컨 사용에 인색한 편이다.

이런 점에서 휘센 듀얼 에어컨은 한층 효율적이다. 필요에 따라 한 개만 사용하면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집에 혼자 있을 땐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 필요가 없다. 공간 전체를 시원하게 만드는 일반 냉방이 아닌 필요한 공간만 시원하게 만들면 된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한쪽만 가동하고 바람 방향을 조절해 자신이 앉아 있는 공간만 시원하게 만들 수 있다.

두 개를 모두 사용했을 때보다 한 개만 사용할 때 최고 50.3% 에너지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상황에 맞게 두 개 또는 한 개의 에어컨을 작동해 기존 에어컨보다 시원함은 그대로 느끼면서 전기료는 더 아낄 수 있다. 이러한 듀얼 절전 성능은 업계 최초로 TUV 라인란트 시험성적서를 받아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은 ‘에너지 프런티어’를 받았다.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은 1~5등급까지 있으며 1등급이 가장 효율이 좋다. 휘센 듀얼 에어컨은 1등급보다 150% 이상 뛰어난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 프런티어 등급을 획득했다. 듀얼 절전기능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듀얼 에어컨 자체가 에너지를 덜 쓰는 건강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더 빠르고 강력한 냉방

냉방 능력도 남다르다. 휘센 듀얼 에어컨에는 ‘아이스 쿨파워’ 기능이 적용돼 그야말로 순식간에 방안을 시원하게 해준다.

아이스 쿨파워는 일반 냉방보다 4℃ 더 낮은 바람으로 냉방을 해 더욱 빠르게 시원해진다. 듀얼 에어컨은 기존 LG전자 에어컨과 비교하면 33℃에서 24℃에 도달하는 속도가 25%가량 더 빨라졌다. 더운 한낮의 여름 외출 후 들어온 집 안 공기는 숨이 막힐 듯한 찜통이지만 휘센 듀얼 에어컨이라면 금방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빨라진 이유는 바로 에어컨 핵심 기술인 인버터다. 휘센 듀얼 에어컨에는 기존보다 2.5배 빨라진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가 쓰인다. 운전 속도는 빠르게, 제어 기술은 더 정교하게 만들어진 인버터 컴프레서는 시원한 공기를 빠르게 만들어 준다. 여기에 열교환기는 크기를 키우고 냉매가 네 번 지나가는 방식을 채택했다. 열 교환 효율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렇게 강력한 냉방력으로 빠르게 온도를 낮추고 그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전기료를 줄일 수 있는 하나의 팁이기도 하다.

◇듀얼에 최적화한 디자인과 조작

휘센 듀얼 에어컨은 스탠드형으로 원형 에어컨 두 개를 좌우에 각각 배치한 형태로 좌우 대칭을 이룬다. 듀얼 골드 스페셜은 메탈릭 패널을 적용, 시원한 메탈 소재 느낌을 주며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깔끔한 흰색을 적용한 듀얼 화이트 제품도 선택할 수 있다.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에는 웨이브 무늬를 적용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한층 시원해 보인다. 바람은 좌우 120도까지 넓게 보낼 수 있고 상하 조절도 된다. 좌우 바람 각도는 각각 설정할 수 있다.

직접 에어컨을 조작해 봤다. 하나의 에어컨임에도 마치 두 개를 쓰는 것처럼 양쪽 에어컨을 개별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은 이미 인지를 하고 있음에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백색가전하면 자연스럽게 LG전자가 떠오르게 마련인데 휘센 듀얼 에어컨에서 이런 부분이 여실히 드러난다.

조작은 전용 리모컨뿐만 아니라 스마트폰도 지원한다. 라인, 카카오톡으로 마치 친구와 대화하듯 에어컨을 작동하는 ‘홈챗’ 기능과 전용 스마트폰 앱인 ‘LG 휘센 앱’을 쓰면 된다. 홈챗으로 채팅하듯 쓸 수 있으며 전용 앱을 사용하면 원격제어뿐만 아니라 자가 진단, 에너지 사용량 확인 및 관리, 필터 교체 주기, 월 예상 전기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공기 청정과 제습까지도 ‘완벽’

에어컨은 더운 공기를 시원하게 해주는 제품이다. 쉬지 않고 들이 마시는 공기인 만큼 깨끗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공기질은 미세먼지로 점점 몸살을 앓고 있다. 시원함만이 아닌 공기질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LG전자는 이런 점을 잘 파악해 공기 청정 기능을 넣었다.

LG전자는 공기청정기를 전문으로 만들고 있다. 공기청정에서 중요한 것은 미세먼지, 황사 등 실내 공기질을 위협하는 요소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는 필터다. LG전자는 세 개의 대기오염 전문 필터를 사용한다. 일반 초미세먼지보다 훨씬 작은 0.02마이크로미터(㎛) 크기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3M™ 초미세 플러스 필터, 실내로 배출한 이온 500만개가 구석구석의 먼지와 만나 먼지 제거 효율을 높이는 이오나이저, 음식과 담배 등은 물론이고 스모그 원인물질인 SO₂, NO₂까지 제거해 주는 스모그탈취 필터가 쓰인다.

에어컨임에도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CAC인증까지 받았다. 전문 공기청정 제품과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성능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장마철 눅눅함을 벗어날 수 있게 제습 기능까지 별도로 제공한다. 습도가 높은 날은 강력제습을 사용하고 평소에는 절전제습으로 전기료를 낮출 수 있다. 강력제습이 100리터(ℓ) 제습 능력이라면, 절전은 85ℓ 제습 능력을 지닌다. 그 대신 전기 사용량은 절전 제습이 23% 더 낮다.

◇총평

점차 에어컨 없이 살기 힘든 고온다습한 기후로 변하는 상황이지만 막상 에어컨을 사고도 전기료 걱정에 제대로 쓰지 못 한다면 이 또한 안타까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점에서 LG전자 휘센 듀얼 에어컨은 확실한 장점을 가진다. 한 대의 에어컨을 샀을 뿐인데 두 대를 들여 놓은 효과를 지녔다. 혼자 있을 땐 한 개, 여럿일 땐 두 개 등 상황에 맞게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에너지 프런티어 등급 에너지 소비 효율이 더해져 전기료는 줄이고 시원함은 오래 가져갈 수 있다.

게다가 공기청정과 제습 기능까지 품고 있으니 그야말로 모든 공기 제어가 휘센 듀얼 에어컨 하나면 가능하다. 여름철 휘센 듀얼 에어컨만 있으면 만능인 셈이다. 아직 에어컨을 선택하지 못했다면 휘센 듀얼 에어컨을 먼저 고려해 보길 바란다. 때를 놓치면 후회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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