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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4배 빠른 LTE-A 망 구축 시작

발행일시 : 2014-05-07 10:29

SK텔레콤이 3밴드 LTE-A 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5월 6일 밝혔다. 7일부터 서울 · 광주 · 부산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2.1 GHz 대역 10MHz 폭을 활용하는 LTE기지국 구축 확대에 착수한다. 이미 SK텔레콤은 지난 2월 부산 일부 지역에 2.1GHz LTE시험국을 구축한 바 있다.

현재 SK텔레콤은 800MHz와 1.8GHz 주파수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2.1GHz를 추가해 3개의 주파수로 LTE를 제공할 계획이며, 2개의 주파수를 CA 기술로 묶었던 기존 기술에서 더 나아가 3개의 주파수를 묶는 3밴드 LTE-A를 준비하고 있다. 1월에 기술 개발에 성공해 시연은 마친 상태다. 2.1GHz는 기존 3G에서 쓰던 주파수를 LTE로 전환한 것이다.

SK텔레콤, 4배 빠른 LTE-A 망 구축 시작

LTE는 10MHz 폭에서 최대 75Mbps의 다운로드 속도가 나온다. SK텔레콤이 3개의 주파수를 묶게 되면, 최대 40MHz의 폭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10MHz(800MHz) + 20MHz(1.8GHz) + 10MHz(2.1GHz)로 이루어지며, 이 때 속도는 LTE보다 4배 빠른 최대 300Mbps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3밴드 LTE-A 지원 단말기는 현재 칩셋 개발 중이며, 올 연말이 되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여기에 맞춰 출시 이전에 기지국에 3밴드 LTE-A 소프트웨어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단말이 출시되기 전까지는 3밴드 멀티캐리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이종봉 네트워크부문장은 “네트워크 기술의 급속한 진화 속에서 SK텔레콤 이용 고객이 누구보다도 먼저 가장 빠른 LTE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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