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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폰8.1, 음성비서 및 알림센터 탑재한다

발행일시 : 2013-12-17 14:34
윈도폰8.1, 음성비서 및 알림센터 탑재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기 모바일 운용체계(OS) 윈도폰 8.1에 음성인식 개인비서와 알림센터 등 새로운 기능을 대거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안드로이드와 iOS를 따라잡기 위해 분전하는 모양새다.

해외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16일(현지시각) 이 회사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 MS가 음성비서와 알림센터 등 새로운 기능들을 탑재한 윈도폰 8.1의 내부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윈도폰 8.1에서는 이 밖에도 가상사설망(VPN) 지원, 벨소리와 미디어 볼륨 분리, 뮤직허브 분리, 온스크린 버튼 채택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알림센터는 iOS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에 탑재된 것처럼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려 볼 수 있다. 짧게 쓸어내리면 빠른 빠른 설정 메뉴를, 길게 쓸어내리면 전체 알림 목록을 불러올 수 있다.

MS가 수 개월 간의 테스트를 거쳐 윈도폰8.1에 집어넣을 음성인식 개인비서 ‘코르타나(Cortana)’는 애플의 시리와 구글의 구글 나우와 비슷한 기능이다. 음성이나 문자를 입력해 기기를 조작하는 대화형 제어 도구다. 사용자의 위치와 휴대전화 데이터를 학습하는 기능도 갖췄다. 구글 나우처럼 지정된 스케줄이 다가오면 자동으로 날짜와 남은 시간을 알려줄 수 있다.

<center>@evleaks에 올라온 윈도폰8.1의 화면으로 추정되는 스크린샷. 온스크린 버튼이 탑재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center> <<center>@evleaks에 올라온 윈도폰8.1의 화면으로 추정되는 스크린샷. 온스크린 버튼이 탑재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center>>

이 밖에도 새 OS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우선 기업 고객을 노린 VPN 지원이 예고되고 있다. 볼륨 컨트롤을 추가해 재생되는 미디어의 음량과 벨소리 음량을 따로 조절할 수 있게 했다. 내장 뮤직 허브도 분리했다. 동영상과 음악을 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기 위함이다.

기능 외에 UI에서도 일부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 13일 IT 전문 프리랜서 에반 넬슨 블래스는 자신의 트위터(@evleaks)를 통해 온스크린 버튼이 포함된 윈도폰8.1의 스크린샷을 유출했다. 실제 이 버튼이 채택될 경우 단말기 제조사들은 윈도폰 제조가 용이해진다. 물리적 버튼 없이 단말기를 제조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 공정도 단순해지고 원가도 낮아진다.

여러 모로 윈도폰이 다른 OS들을 따라잡기 위해 추격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줄기 차게 요구되던 핵심 기능들을 탑재하기로 했고, 윈도폰만의 특징적인 기능도 추가했다. 게다가 MS는 윈도폰과 윈도RT OS의 무료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기능들이 담긴 윈도폰8.1은 내년 4월 개최될 개발자 컨퍼런스(Build Developers Conference)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버즈 글로벌트렌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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