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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반동과 무게감, 손맛이 다른 게임 컨트롤러 ‘리액티브 그립’

발행일시 : 2013-11-08 16:25
생생한 반동과 무게감, 손맛이 다른 게임 컨트롤러 ‘리액티브 그립’

진동, 향기, 촉각 등 4D 영화가 인기다. 하지만 영화관에서만 4D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게임 산업에서도 촉각을 활용한 게임 컨트롤러가 개발되고 있다. 수평계를 이용해 벽을 타고 오르는 로봇, 감촉을 느낄 수 있는 게임기용 조이스틱을 개발한 윌리엄 프로방셰 유타대학 박사가 이번에는 마치 실제처럼 총격 반동과 팽팽한 낚시대, 당겨지는 새총 등을 즐길 수 있는 게임 컨트롤러를 개발했다.

생생한 반동과 무게감, 손맛이 다른 게임 컨트롤러 ‘리액티브 그립’

프로방셰 박사가 설립한 ‘태티컬 햅틱스(Tactical Haptics)’에서 개발한 리액티브 그립(Reactive Grip)은 게임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컨트롤러로, 양 손에 쥐고 사용할 수 있다. 슈팅 게임에서는 실제 총을 쏘듯 생생한 진동을 느낄 수 있고 게임에서 칼로 베거나 철퇴를 휘두를 때 현실과 같은 느낌과 무게감을 재현한다.

지난주 미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시에서 열린 게임스비트(GamesBeat) 2013 컨퍼런스에서 프로토타입이 소개됐으며 이를 실제로 사용해본 더 버지는 “대단히 생생한 감촉으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실제로는 허공에 휘두르지만 흡사 실제로 칼이나 철퇴를 휘두르는 것 같이 손에 진동과 무게, 방향성이 전해진다. 전투기 슈팅 게임 등 총을 쏠 때에는 반동을 느낄 수 있고 낚시 게임에서도 물고기와 팽팽히 대치하는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생생한 반동과 무게감, 손맛이 다른 게임 컨트롤러 ‘리액티브 그립’
생생한 반동과 무게감, 손맛이 다른 게임 컨트롤러 ‘리액티브 그립’

이러한 생동감을 구현하는 것은 그립에 부착된 4개의 슬라이딩 판이다. 상하 자유롭게 오르내리면서 사용자의 손바닥에 진동, 무게, 속도감 등을 제공한다. 4개의 판이 동시에 한 방향으로 움직이면 사용자 손에서는 무게를 느끼게 된다. 더 버지는 “가장 감명 깊었던 것은 게임에서 새총을 쏠 때 끌어당겨 비트는 느낌을 받았던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사는 이미 미국 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으로부터 연구기금을 지원받았지만 킥스타터에서 상용화 자금을 모으고 있다. 리액티브 그립은 개당 179달러의 판매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17만5000달러의 자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방셰 박사는 이 컨트롤러의 단가를 100달러 이하로 낮출 수 있길 바라고 있다.

리액티브 그립의 프로토타입에서는 레이저 히드라(Razer Hydra)의 모션 컨트롤러 부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개발자 키트와 상용 제품에서는 식센스(Sixense)의 스템(Stem) 시스템을 사용할 계획이다. 식센스 스템은 모듈형 무선 모션 추적기로, 역시 킥스타터에서 자금을 모으고 있다. 리액티브 그립의 킥스타터 프로젝트는 여기(http://www.kickstarter.com/projects/tacticalhaptics/reactive-griptm-touch-feedback-for-vr-and-video-ga)에서 진행중이다.

이버즈 글로벌트렌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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