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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성공한 트위터, 창업자들 재산 얼마나?

발행일시 : 2013-11-08 11:25
상장 성공한 트위터, 창업자들 재산 얼마나?

트위터가 기업공개(IPO) 첫날 공모가를 훌쩍 넘기며 성공리에 상장했다. 트위터는 주당 26달러의 공모가로 출발했지만 73%까지 상승한 44.90달러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트위터의 시가총액은 250억달러(한화 약 26조5730억원)에 이른다.

7일(현지시각) 로이터는 트위터의 성공적인 상장 소식을 전하며 “7년 역사의 트위터가 닷컴 버블을 재현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는 하루 전날 최종 공모가 26달러를 확정했으며 뉴욕증권거래소 거래 첫날 최고 50달러로 2배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반응은 다소 의외다. 트위터는 아직 수익 전환점에도 이르지 못한 데다 최근 분기에는 7억 달러에 가까운 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 세계 2억3000만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구글, 페이스북과 함께 인터넷 사용자의 3대 필수 유틸리티라는 점이 투자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트위터가 가진 광고 매체로서의 잠재력은 아직도 극히 일부만 드러났을 뿐이라는 것이다.

RBC캐피털마켓의 애널리스트인 마크 마하니(Mark Mahaney)는 “트위터에서 사용자들은 특정 정보를 찾아 팔로잉한다”며 “이는 강력한 마케팅 신호가 될 수 있는데 페이스북도 아직 갖고 있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는 에반 윌리암스, 비즈 스톤, 잭 도지 등 3명이 창업했으며 현 가치로 계산하면 에반 윌리암스와 잭 도지가 갖고 있는 주식은 각각 27억달러(한화 약 2조8690억원), 11억달러(한화 약 1조1689억만원)의 가치를 지닌다. 2007년 트위터에 합류하면서 2만5000달러를 투자한 딕 코스톨로 CEO는 3억6000만달러(한화 약 3825억만원) 상당의 주식 1.4%를 갖고 있다.

하지만 염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피보탈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브라이언 와이저는 “트위터 주가가 지나치게 높다”며 등급을 매수(buy)에서 매도(sell)로 변경했다. 브라이언 와이저는 “우리 모델에서 트위터 주가 45달러는 2018년경 연간 매출 60억달러를 상회했을 때”라고 지적했다.

이버즈 글로벌트렌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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