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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 공개...노트에 더 가깝게

발행일시 : 2013-09-05 09:10

[이버즈-김태우 기자] 2011년 삼성전자가 5인치 대 화면 크기의 갤럭시 노트를 들고 나왔을 때 실패를 예견했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시장에 가볍게 안착했다. 이후 이 제품은 삼상전자의 하반기를 책임지게 된다.

갤럭시 노트는 매년 IFA 전시회 개막에 앞서 공개된다. 올해도 9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3‘를 비롯, ‘2014년형 갤럭시 노트 10.1’과 스마트와치 ‘갤럭시 기어’를 함께 선보였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 공개...노트에 더 가깝게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노트3는 뒷면에 눈에 띄는 변화를 줬는데, 클래식한 다이어리나 수첩의 느낌을 살린 스티치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다. 마치 양장본을 한 노트를 연상하게 한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갤럭시 S4의 스타일을 따르고 있으며, 특유의 크롬 테두리도 그대로 적용했다.

화면 크기는 전작보다 0.2인치 더 커진 5.7인치를 채용했다. 하지만 제품 크기는 미세하게 더 작다. 두께가 9.4mm에서 8.3mm로 얇아졌으며, 무게 또한 183g에서 168g으로 가벼워졌다. 갤럭시 노트가 나올 때 마다 화면은 커지고 있음에도 제품 크기는 커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 슈퍼 아몰레드를 사용했으며, 풀 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이번 제품도 통신 방식에 따라 크게 2가지로 나뉘게 된다. 3G 모델은 1.9GHz 엑시노스 옥타코어가 쓰이며, LTE는 2.3GHz 퀄컴 스냅드래곤 800을 사용한다. 당연히 LTE-A를 지원한다. 램은 처음으로 3GB를 적용했으며, 배터리 용량은 3,200mAh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 공개...노트에 더 가깝게

S 펜에는 ‘에어 커맨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화면 위에서 S 펜의 버튼을 누르면 부채모양으로 5가지 주요 기능을 쓸 수 있는 메뉴가 뜬다. 손 글씨로 메모한 정보를 인식하여 전화 걸기, 번호 저장, 지도 위치 찾기 등 다음 단계로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액션 메모’, 콘텐츠를 웹, 이미지, 동영상 등 포맷에 제한 없이 한 곳에 쉽고 편하게 모을 수 있는 ‘스크랩북’, 화면 전체를 캡쳐한 후 메모를 추가할 수 있는 ‘캡쳐 후 쓰기’, 어느 화면에서나 콘텐츠를 찾아 주는 ‘S 파인터’, 잠깐 필요한 앱을 빠르게 실행하는 ‘펜 윈도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사용자 경험은 다중 작업 기능인 ‘멀티 윈도우’다. 멀티 윈도우는 기존에 제공하던 기능인데,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데 그치지 않고 드래그 앤 드롭으로 텍스트나 캡쳐된 이미지를 한 화면에서 다른 화면으로 넘길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챗온을 두 화면에 띄워 놓고 한쪽의 수신된 메지지를 다른 화면으로 끌어다 놓으면 복사가 된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 공개...노트에 더 가깝게

동영상 촬영은 4k 해상도와 풀 HD 60프레임이 지원되며, LG G2처럼 24비트 192kHz의 고음질 음원도 채용했다. S 노트는 스마트폰용 메모 앱으로 유명한 ‘에버노트’가 연동되며, 그룹 플레이 기능에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갤럭시 노트3를 최대 5대까지 이어 붙여 하나의 큰 화면으로 영상을 볼 수 있는 기능도 적용해 놓았는데, 굳이 이 기능은 적용할 필요가 있나 싶다.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IM부문장 신종균 사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좀 더 편하고 즐겁게 해줄 스마트 기기를 출시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색상은 제트 블랙, 화이트, 블러쉬 핑크 3종류로 출시되며, 국내는 11일부터 통신사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2014년형 갤럭시 노트 10.1도 함께 선보였다. 2,560 x 1,600의 WQXGA 해상도의 10.1 슈퍼 클리어 LCD를 채용한 이 제품은 갤럭시 노트 3에 적용된 주용 기능을 대부분 적용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 4.3(젤리빈)에 1.9GHz 옥타코어 프로세서, 3GB 램, 8,220mAh 대용량 배터리 사용하며, 제트 블랙과 클래식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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