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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에 의한 '크라우드펀딩', 공유경제 실천하는 착한 투자로 주목

발행일시 : 2013-08-21 09:50
군중에 의한 '크라우드펀딩', 공유경제 실천하는 착한 투자로 주목

‘소유’의 개념으로 여겨지던 것들을 함께 ‘공유’하는 공유경제가 주목받고 있다. 2008년 미국 하버드 법대 로런스 레식 교수에 의해 처음 사용된 공유경제는 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러 사람이 공유해 쓰는 협업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 방식을 말한다.

공유경제는 이제 단순히 물건을 공유하는 개념에서 확장돼 저성장 국면에 있는 우리 경제에 모델이 되고 있다. 개인의 자원이나 재능을 활용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돕고 은퇴자에게는 새로운 소득원을 제공한다. 지역내 소비 진작 및 신사업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공유경제는 모으면 커진다는 ‘십시일반’(十匙一飯 )의 생각에서 비롯된다. 밥 열술이 한그릇이 된다는 십시일반의 의미처럼,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큰 일을 해결하는 것이다. 이런 공유경제의 가치를 최근 잘 반영하고 있는 것이 군중에 의한 투자 `크라우드펀딩`이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여러 사람이 돈을 모으는 것을 말한다. 여러 종류가 있지만, 최근에는 기업 투자가 크라우드펀딩의 주요 분야로 여겨진다. 금융기관으로부터 투자유치가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신생 벤처기업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으고, 향후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재분배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온라인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데, 그 중 ㈜한국금융플랫폼이 운영하는 ‘오퍼튠’은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대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로 꼽힌다.

오퍼튠에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는 기업은 사업 아이디어 및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그의 가능성을 인정한 엔젤 투자자들이 일정 이자율을 약속 받고 투자에 참여한다.

미국 기업으로부터 스마트폰 카메라 무선 리모컨과 스마트폰 분실 방지기 등 블루투스 4.0 스마트폰 주변기기의 발주를 받은 쎄미링크는 오퍼튠을 통해 1억 원의 투자자금을 모아 수출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중팩 용기 전문 기업 ㈜듀얼팩과 친환경 생활용품 전문기업 ㈜J&C글로벌, 자동차 부품 아이템 및 관련 부품소재를 개발하는 ㈜신우도 마찬가지로 오퍼튠을 통해 자금을 조달 받았다.

㈜한국금융플랫폼 관계자는 “자금조달로 골머리를 앓던 벤처?중소기업들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고 있다”며 “창조경제와 발맞춰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국내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오퍼튠에서는 쎄미링크와 ㈜준앤린 2차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이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프로젝트 참여를 신청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한국금융플랫폼은 머니옥션도 운영하고 있다. 머니옥션은 대출회원에게는 저렴한 금리로 대출을 해주고 투자회원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새로운 재테크 방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머니옥션에서는 투자금액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늘(21일)에는 안정적인 고수익 투자전략을 공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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