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

갤럭시SⅡ 숨겨진 추가 모델 있다

발행일시 : 2011-04-28 09:01

국내에 정식으로 발표된 삼성전자 갤럭시SⅡ의 여러 버전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1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SⅡ의 코드명은 ‘세느(SEINE)’로 밝힌 바 있다. 그런데 세느 외에 ‘뒤몬트(Dumont)’, ‘이그니스(IGNIS)’가 준비중이라고 전해진 것.

갤럭시SⅡ 숨겨진 추가 모델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세느, 뒤몬트, 이그니스의 차이점은 내장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국내에 선보인 갤럭시SⅡ 세느에는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가 만든 1.2GHz 엑시노스(Exynos)가 장착되어 있는데, 뒤몬트와 이그니스에는 엔비디아 테그라2와 TI OMAP4가 각각 내장될 것이라고.

테그라2와 OMAP4는 엑시노스와 마찬가지로 듀얼코어 기반이지만 클록이 1GHz이다. 또한 엑시노스가 ARM 말리 400 GPU를 이용하는 것과 달리, 테그라2는 엔비디아 자체 설계 GPU를, OMAP4는 이매지네이션 파워VR SGX를 GPU로 장착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Ⅱ를 3가지 버전으로 만든 이유는 프로세서 수급 및 전세계 지역별로 알맞은 제품을 안정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 위해서다. 갤럭시S의 경우에도 국내에는 ‘허밍버드’를 장착했으나 해외 수출 버전에는 다른 종류의 프로세서가 쓰였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로 신종균 사장도 MWC2011 기자간담회장에서 엑시노스 이외의 칩셋을 사용하겠냐는 질문에 대해 “삼성전자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 만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도 장착할 수 있으며 최고의 성능을 가진 제품만 골라 적용할 것”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다만, 뒤몬트·이그니스 버전의 갤럭시SⅡ가 국내에 출시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른 버전의 갤럭시SⅡ는 국내 출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LG전자가 ARM 프로세서 설계 관련 라이선스를 취득함에 따라 스마트폰 프로세서에서도 국내 대기업간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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