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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어 팝 써보니… 스마트폰 초보에게 ‘제격’

발행일시 : 2010-10-26 14:01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른 HTC(www.htc.com)가 라인업 확대로 시장점유율을 10%대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늘 서울 학동 데일리프로젝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텔레콤용 보급형 스마트폰 ‘디자이어 팝’을 출시했다.

디자이어 팝 써보니… 스마트폰 초보에게 ‘제격’

디자이어 팝은 지난 5월 출시된 디자이어의 보급형 버전으로 다음달 KT용으로 출시 예정인 디자이어 HD와 함께 하반기 HTC 스마트폰 라인업을 이끌 기대주다. 디자이어 HD가 1GHz 프로세서와 S-LCD를 채용한 고급형 버전이라면 디자이어 팝은 스마트폰을 처음 쓰는 초보자를 위한 모델이라는 것이 HTC 백상진 부장의 설명.

디자이어 팝은 퀄컴 MSM 7225-1, 528MHz 프로세서를 장착했고 8.2cm(3.2인치) LCD에 해상도는 320×240을 지원한다. LED 조명을 포함한 5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와 마이크로SD 슬롯, 쓰임새에 따라 UI를 바꿀 수 있는 센스UI 등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 크기 등을 제외하면 디자이어와 별 차이가 없다.

손에 쥐어보면 디자이어와 비교해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아담하다. 무게도 118g으로 디자이어(135g)보다 덜 나간다. 전원을 켜면 곧바로 부팅이 시작되는데 아쉽게도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1을 쓴다. 안드로이드 2.2 업그레이드는 올 하반기에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이어 팝 써보니… 스마트폰 초보에게 ‘제격’
디자이어 팝 써보니… 스마트폰 초보에게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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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느낌은 디자이어와 큰 차이가 없다. 센스UI를 적용한 덕분에 디자이어나 넥서스원 사용자라면 곧바로 적응이 가능하다. 센스UI는 회사, 여행, 재생, 소셜 등 테마별로 UI를 최적화시켜 목적에 따라 사용자가 스마트폰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내 생애 첫 스마트폰’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초보자가 쓰기에도 무리가 없다.

놀라운 점은 디자이어보다 낮은 등급의 프로세서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체감 속도에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는 것. 웹서핑이나 디지털 카메라 촬영 속도도 그렇고 매끄러운 느낌이 강하다. 다만 디스플레이로 AMOLED 대신 LCD를 쓰고 해상도(디자이어 800×480)가 낮다보니 화면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런 느낌이 다소 감소한 것이 사실.

백상진 부장은 “하드웨어 사양이 낮은 만큼 확실히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보급할 것”이라며 “같은 보급형이라도 KT용으로 선보인 레전드보다 디자이어 팝이 더 인기가 좋고 하루 개통량은 500여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디자이어 팝은 2년 약정에 월 3만 5,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작년 HTC 시장점유율은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낮았지만 올해는 10%는 아니지만 근접한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며 “HTC는 다양한 스마트폰을 공급할 능력이 있고 이를 통해 국내에서도 시장 지배력을 조금씩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자이어 팝 써보니… 스마트폰 초보에게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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