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자

인터넷 쓰면서 하지 말아야 할 10가지

발행일시 : 2010-08-23 11:01

인터넷 보안

유선이든 무선이든 PC와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원치 않게 개인정보가 빠져나가거나 스팸메일 발송처나 DDOS 공격용 좀비 PC가 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조심하면서 혹시나 생길지 모를 구멍을 막는 일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사이버디펜더(CyberDefender)가 얼마 전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해 인터넷에서 하지 말아야 할 10가지를 정리해 발표했다. 우리나라 역시 보안 관련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생길 수 있는 위험을 자초할 10가지 위험한 행동이 뭔지 살짝 확인해보자.

보안위협 <보안위협>

1. 공공 PC에서 로그인 유지 기능 켜기

집이 아닌 곳에서 혹은 자신만 사용하는 노트북이 아닐 경우 절대로 이 기능을 켜면 안 된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이 기능은 이전에 로그인한 상태가 유지되는 만큼 이메일 등 중요한 개인정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는 셈이 된다. 그러니 정말 안전한 장소에서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로그인 유지라는 편리함에 위험을 키우는 우를 범하지 마시길.

2. 윈도, 플래시 등 업데이트 안하고 버티기

가끔 보면 윈도 보안 업데이트나 플래시 등 주요 프로그램의 신규 업데이트 알림이 떠도 지금 쓰는데 불편함이 없다는 이유로 업데이트를 안 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는 이런 업데이트를 귀찮아하며 아예 무시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는 막을 수 있는 구멍을 커다랗게 열어두고 침입해주길 기다리는 것과 다름없다. 업데이트는 구멍을 막기 위한 제조사의 노력에 동참하는 것 뿐 아니라 개인정보 등을 보호하는 주요한 수단이다.

3. 지나친 연예 가십 찾아다니기

사람들이 연예인들의 이슈에 관심이 많은 만큼 이런 관심을 이용해 악성코드 등을 유포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상대적으로 쉬운 먹잇감으로 노려지고 있다는 얘기. 그러니 괜한 정보를 찾아 헤매면서 위험을 키우는 일은 하지 마시길.

4. 비트토렌트 등 P2P에서 동영상 받기

물론 비트토렌트나 기타 P2P 어플리케이션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그 안에 돌아다니는 불법적인 콘텐츠에 혹시나 장치되어 있을지 모를 악성코드 등이 문제. 워낙 흔히 이뤄지는 일이라서 무심히 넘기고 있겠지만 불법적인 자료를 받기 전엔 주의 또 주의하시길.

5. 무료 포르노 찾아다니기

물에 빠진 휴대폰? 30분이면 건조 끝

포르노 영상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사람들 역시 많다. 그렇다보니 이런 사용자를 노리는 `무료 포르노` 등의 미끼들이 인터넷에 넘쳐난다. 무심코 클릭했다가 덥석 악성코드를 내려 받을 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얘기. 찾는 이들이 있으니 존재한다는 이런 콘텐츠를 함부로 뒤졌다가 내 PC가 좀비 PC가 되는 일과 마주하진 말길 바란다.

6. 온라인 게임에서 방심하기

온라인 게임에서 친구를 사귀고 함께 게임을 즐기는 건 좋지만 그들과 계정 정보를 공유한다거나 하는 일은 위험을 자초하는 일이다. 더욱이 그 계정이 온라인 게임 뿐 아니라 포털 등의 계정과 같다면 이는 더 큰 위험을 자초하는 일. 부디 온라인에서 함부로 사람을 믿는 우를 범하지 마시라. 어쩌면 그 상대는 이미 계정을 도용당한 것인지도 모른다.

7. 페이스북에 개인정보 낱낱이 올려두기

페이스북등 SNS 활용이 늘면서 지인뿐 아니라 불특정 다수에게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생일이나 휴대전화 번호부터 심지어 신용카드 번호까지 노출하는 경우가 있는데 미리미리 구멍은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8. 보안이 걸리지 않은 무선랜 이용하기

집보다는 외부에서의 일이 되겠지만 가끔 보안이 걸리지 않은 무선AP에 접속하는 경우가 있다. 대개 별 고민없이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에 감격해서 넙죽 연결하긴 하지만 그렇게 되면 무선AP를 통해 전달되는 데이터 전부가 무선AP쪽에 노출될 수 있다. 로그인 등을 하지 않고 잠깐 쓴다면 모를까 중요한 데이터를 다뤄야 한다면 보안 설정되지 않은 무선AP에는 가급적 접속하지 마시길.

9. 모든 계정에 동일한 비밀번호 적용하기

사실 많은 이들이 모든 계정에 동일한 비밀번호를 적용하고 있을 것이다. 동시에 수십 개나 되는 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 다르게 관리하는 게 쉽지 않다는 이유로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 그러나 가급적이면 여러 암호를 함께 쓰는 편이 보안에는 유리함을 다시 한 번 상기하시길. 심지어 1234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사람들이 아직 많다고 한다.

10. 무료 선물 배너 클릭하기

`무료로 아이폰을 드려요`, `무료로 아이패드를 드려요` 인터넷에서 흔히 만나는 이런 배너를 클릭했다간 공짜 선물은 커녕 개인정보만 넘겨주거나 사기에 놀아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우리나라는 좀 덜한 듯하지만 해외 사이트 배너를 보면 뭘 그리 주겠다는 게 많은지 모를 정도다. 공짜는 없다는 만고의 진리를 되새기며 주의 또 주의해야 할 것이다.

이 10가지는 지극히 초보적인 그러니 누구나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부분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PC에 백도어를 열어주고 좀비 PC로 만든다거나 중요한 개인정보를 스스로 넘겨주는 행위를 막기 위한 작은 출발이라 할 수 있다.

김정균 버즈리포터 <김정균 버즈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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