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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멀티태스킹의 기본 조건은 '보안'

발행일시 : 2010-04-07 15:30
아이폰 멀티태스킹의 기본 조건은 '보안'

아이폰 4G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드디어 아이폰에서도 멀티태스킹을 제대로 쓸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나오고 있다.

아이폰 4G와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OS 4.0가 멀티태스킹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아이폰 OS는 현재 나와 있는 아이패드용 아이폰 OS 3.2까지 제한적인 멀티태스킹을 지원했다.

즉 멀티태스킹을 아예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전화를 받을 수 있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알림 메시지가 오면 팝업을 띄울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제한적으로나마 멀티태스킹을 지원했지만 실질적으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시키는 작업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아이폰 OS 4.0부터는 가능하다는 게 애플 인사이더에서 말하는 내용이다. 아이폰 OS 4.0에서 멀티태스킹을 지원할 것이라고 알린 것이 바로 애플 인사이더였다. 애플 내부 개발자가 말했다는데 어디까지 사실인지는 확실치 않다.

아이폰 멀티태스킹의 기본 조건은 '보안'

아이폰 OS 4.0이 지원할 예정인 멀티태스킹은 엑스포지(Expose) 스타일이라고 한다. 맥 OS X에 들어 있는 엑스포지는 여러 창에 열려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능을 한다.

맥북에서 확인해보니 엑스포지에서는 4개 화면을 지원하는데 엑스포지가 실행되면 한 화면에 4개 가상화면을 모두 보여주고 그중에서 원하는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쓰고 있는 맥북에서는 4개까지 지원하는데 다른 제품은 4개 이상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아이폰 OS 4.0에서도 이런 비슷한 방식으로 멀티태스킹을 쓸 수 있다고 한다. 홈 버튼을 더블 클릭하면 현재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이 보이고 그중에서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동한다는 것이 아이폰 OS 4.0에서 지원하는 엑스포지 형식의 멀티태스킹이라는 것이다. 사실인지는 앞서 얘기했던 대로 확인이 안 된다.

그렇다면 아이폰 OS 4.0에서 지원하는 멀티태스킹 조건은 뭘까? 애플 인사이더가 말한 조건은 애플이 제시한 보안을 깨뜨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당연하다. 아이폰이 지금까지 스마트폰 시장에서 승승장구했던 이유 중 하나는 보안 부분에서 확실한 애플리케이션을 단독으로 실행함으로 시스템에 무리를 주지 않고 최적의 상태에서 폰을 쓰게 했다는 것이다.

안정적인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스마트폰에 오동작이 일어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제한적인 성능을 지닐 수밖에 없는 임베디드 디바이스의 문제점을 제대로 뒤엎은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안정적인 동작이 아이폰을 지금의 자리로 올려놓았던 이유 중 하나라고 본다.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면 여러 애플리케이션이 동시에 실행될 것이며 결국 시스템 자원 공유가 많아질수록 안정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렇기에 애플은 최대한 시스템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정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또한 악성코드나 바이러스성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것은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즉 아이폰 OS 4.0에서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고 하더라도 당장에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많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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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환경이 되면 이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도 많아질 것이다. 또한 OS가 지원하는 것이니 적어도 시스템 자원에 여유가 있는 아이폰 3G나 아이폰 3GS에서도 아이폰 OS 4.0으로 업그레이드해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폰 2G는 CPU 성능이나 메모리 등 하드웨어 제약이 있어서 어려울 것 같다. 또한 아이팟 터치도 2세대부터 지원할 것 같다. 어쨌든 현재 시중에 퍼져 있는 어지간한 아이폰에는 다 지원할 것 같다.

하지만 워낙 루머가 많은 애플인지라 실제로 나와 봐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정확한 것은 올해 7~8월 경에 발표할 아이폰 4G를 기다려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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