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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어로봇 프로젝트 시작됐다

발행일시 : 2010-02-08 11:30

지식경제부 산하 KIST 프론티어 지능로봇사업단이 기획한 ‘영어교사 보조로봇 시범사업’이 2009년 12월 23일(수) 오전 11시 마산시 합포/호계 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초등영어로봇 프로젝트 시작됐다

KIST 지능로봇사업단은 지식경제부와 마산시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2009년 ‘영어교사 보조로봇 시범사업’의 주 사업자로 선정된 이래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의 기간 동안 총 5억 8천 만원의 사업비가 전격 투입된 ‘영어교사 보조로봇 시범사업’은 ‘자율형 영어교사 보조로봇’과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형 영어교사 보조로봇’ 이 두 가지 분야에서 추진이 되어왔으며 각각 4억 6천만 원과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었다.

‘지능로봇사업단’과 ‘마산시’가 체결한 2008년 MOU에 의해 추진된 첫 사업성과이기도 한 ‘영어교사 보조로봇 시범사업’은 마산에 위치한 합포초등학교와 호계초등학교 두 곳에서 실시하게 된다.

본 시범사업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초로 시도되는 프로젝트로서 초등 교육과정에 로봇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영어교육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 개척의 시발점으로써도 그 성과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프론티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지능로봇사업단의 측으로서도 그 동안 내외부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꾸준히 축적해 온 로봇 관련 기술들을 연구실이 아닌 산업 및 생활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시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로봇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들인 얼굴인식 기술, 자연스러운 대화기능 및 재미있는 로봇 표현 등을 충분히 활용하여 초등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동시에 자연스러운 반복학습을 유도하여 결과적으로 영어 표현 능력을 향상시키고 언어에 대한 이해도를 극대화하여 높은 학업 성취도를 이끌어 내는 새로운 형태의 영어 교육 모델을 제시하는데 있다.

이번에 개발되어 투입되는 로봇은 펭귄을 연상시키는 귀여운 이미지와 표정 구현 및 립싱크가 가능한 얼굴을 가지고 있어 주어진 상황에 따라 아이들에게 칭찬 및 격려 등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최첨단의 지능형 로봇이다.

이러한 감성교류 기능과 컨텐츠의 쉬운 업그레이드 기능 그리고 다양한 실제 상황에서의 영어 교육이 가능하다는 면은 기존의 영어 교육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로봇만이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이 교육방식은 초등학교 영어전담교사의 부족 문제와 영어 원어민 교사를 채용하는데 따른 비용 및 자질 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공교육의 내실화와 소득 별 편차로 인해 발생되는 사교육, 특히 외국어 학습 소외 지역의 해소에도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업은 자율형과 텔레프레즌스형 2가지 형태로 실시

자율형 로봇 ‘잉키’와 얼굴 로봇 ’메로’

단계별 레벨에 따라 초급반과 중급반 각각 1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실시하는데 시장, 문구점 등 학생들이 친밀하게 이용하는 공간을 테마별로 꾸며주고 해당 상황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인사하기, 물건사기 등을 외국어로 수행하도록 유도하여 개개인에 맞는 회화수업, 얼굴로봇을 통한 발음교육, PC동영상 교육, 영어 노래 배우기가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한다.

초등영어로봇 프로젝트 시작됐다

발음은 개별 발성연습을 통한 성취도 파악이 즉시 가능하여 개인별 맞춤 수업이 가능하고 회화 역시 36가지 다양한 상황을 부여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영어로 회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학습을 지원하게 된다.

영어 공교육, 로봇이 해결한다

교육로봇, 체감과 상호작용 통한 영어교육에 효과적

이러한 학습이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데이터베이스화 시켜 개개인에 맞는 수업이 가능하도록 진행되며 진행된 수업은 동시에 녹화되어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웹 브라우저 상에서 예습 문제 풀기를 통해 영어 전담교사가 학생의 성취도를 쉽게 파악하고 수업에 적용할 수 있다

텔레프레즌스 로봇

자율형 로봇과 동일한 플랫폼 구성에 머리에 12.1 인치 LCD 모니터를 장착한 형태의 텔레프레즌스 로봇 ‘잉키’는 외국에 거주하는 영어 원어민에 의해 직접 조종되는 원격제어 영어 교육 로봇이다.

원어민은 로봇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학생과 상호 교류하며 교육을 진행하는데 학생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하여 로봇의 다양한 표현을 선택하여 제어할 수 있으며 미리 준비된 영어 노래 및 챈트 지도를 통해 효율적인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러한 방식은 로봇의 지능이 없더라도 원어민에 의해 교육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여전히 원어민이 필요하다는 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자율형 로봇에 비해서는 단기적인 해결 방식으로 판단된다.

초등영어로봇 프로젝트 시작됐다

향후 계획

지능로봇사업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하드웨어 모듈화와 외관비용 축소, 운영업체 기술이전을 통한 대량 생산을 통해 원가비용을 감소하는 한편 다방면의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추가적으로 개발하여 방과후 수업 활성화 및 사교육 시장과열화 방지 등에 기여할 예정이다. 상업적으로도 성공할 가능성이 큰 분야로써 영어 교육시장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영어로봇 프로젝트 시작됐다

자료제공: 지식경제부 산하 KIST 프론티어 지능로봇사업단 영어교사 보조로봇 시범사업단(단장 김문상)

정정합니다.

2009년 12월호 월간로봇 창간1주년 특집 산-학-관 간담회 기사 중 14쪽 하단의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지식경제 프론티어 지능로봇사업단(단장 김문상) 측이 아래와 같이 기사 정정을 요구해와 이를 바로 잡습니다.

기사원문:

기술이전 건수는 15건에 징수 금액은6,000만원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국회 김재균 의원실 보도자료)

정정내용:

기술이전 건수 15건, 기술료 징수 금액은 6억 6,00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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