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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네이트, 나만의 색상으로 검색한다

발행일시 : 2009-03-05 16:01

새로워진 네이트

새로워진 네이트, 나만의 색상으로 검색한다

- 독특한 검색 서비스로 네이버와 다음 위협

- 실시간 지식 검색으로 네이버 지식인과 차별화

- 취업 검색까지 한 번에 해결

- 얼굴 사진, 모양 인식, 배경음악 인식, 시맨틱, 기간별 이미지 검색 등 다양한 검색 서비스 제공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뉴네이트가 새 얼굴을 공개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에서 네이트닷컴과 엠파스를 통합하고 지난 1일 새로운 서비스로 돌아왔다. 답답했던 구네이트, 엠파스의 메인화면을 개편해 검색창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크기를 대폭 확대하고 기존의 3단 레이아웃을 2단 구조로 변경한 것 등 외부적인 변화가 두드러진다.

네이트닷컴은 별도의 로그인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모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뉴네이트는 네이버를 겨냥해 검색 엔진과 콘텐츠 부분을 대폭 강화하고 네이트 초기화면에서 쪽지와 같은 메신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을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엠파스의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가운데 하나였던 ‘왜 떴을까?’를 살려 네이트닷컴으로 가져왔다.

미니홈피, 클럽 검색은 구네이트 포털 서비스에서 제공했던 서비스라 익숙하다. 뉴네이트의 이미지 검색에서 검색어와 함께 빨강, 주황, 노랑, 파랑 등 찾고자 하는 색깔 조건을 넣으면 해당 색깔이 들어간 이미지가 검색된다. 즉 이미지에서 차지하고 있는 색상의 결과를 검색어에 반영하기 때문에 똑같은 검색어라도 색깔 조건에 따라 전혀 다른 검색결과가 나온다.

한편 얼굴이 들어 있는 사진을 인식해 사람이 많거나 적은 사진 또는 얼굴이 크거나 작은 사진까지 선택적으로 검색이 가능하고 사진 속 사물의 형태를 인식해 찾고자 하는 모양이 들어 있는 사진을 검색할 수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불황이라는 키워드를 생각해보면 단연 돋보이는 서비스는 취업 검색 서비스다. 최근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취업생에게 각 구직사이트에서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네이트에서 통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유용한 검색 서비스가 될 것이다.

또 SK컴즈가 개발 중인 다양한 신규 검색 기술을 소개하는 곳인 ‘검색 실험실’도 문을 열었다. 현재 문장 및 단락의 의미를 분석해 다양한 주제별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시맨틱 검색(문맥검색)과 얼굴 사진 검색, 기간별 검색, 모양인식 검색 등이 공개돼 있다. 네이버와 다음에 차별되는 서비스를 선보인 네이트는 네이트온과 연동한 실시간 지식답변 서비스로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포털사이트 영역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뉴네이트`의 이 같은 행보는 새롭게 적용된 검색 기술과 SK컴즈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이뤄내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소셜네트워그 서비스로 유명한 `싸이월드`와 국내 최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네이트온` 메신저 서비스, 구네이트와 엠파스를 중심으로 새롭게 적용한 검색기술 등은 네이트닷컴이 네이버와 다음을 위협할 수 있는 `포털 사이트`로 변화하려는 의지를 보여 주는 대목이다.

우선 주요 타깃이 되는 포털사이트는 업계 2위인 다음이다. SK컴즈는 통합된 검색서비스로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 `뉴네이트`를 통해 올해 다음을 제치고 포털시장 2위에 오른다는 각오다. SK컴즈 주형철 대표는 “새로운 검색시장을 창출하고 향후 글로벌 경쟁을 위해서 SK컴즈는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검색 서비스를 개발 이용자가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직 몇몇 부분에선 검색결과가 부족하지만 네이트의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앞으로의 포털사이트 간의 경쟁이 눈여겨 볼만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워진 네이트, 나만의 색상으로 검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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