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이에 걸맞은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물론 그만큼 유통되는 정보량도 많아져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위젯`이다. 위젯은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입맛에 맞게 골라주는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다. 네이버를 비롯해 네이트, 야후, 다음, 구글 등과 같은 대부분의 포털 사이트도 위젯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정도.
<위젯을 사용하면 바탕화면이나 웹브라우저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 골라 살펴볼 수 있다.>
위젯은 똑같은 정보가 아닌 사용자의 특성을 파악해 만족도를 높이고 블로그와 같은 1인 미디어,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적용시킬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예컨대 증권에 관심이 많다면 나라별로 증권시황을 바탕화면이나 블로그에 띄워놓고 살필 수 있고 이메일이나 뉴스도 실시간으로 받는 것도 가능하다.
위젯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맛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웹브라우저상에서 맞춤 정보를 설정하는 웹위젯이고 따로 프로그램을 받아 설치하는 데스크톱 위젯이 두 번째다. 웹위젯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위자드닷컴, 요즘엔, 마이 네이트, 마이 야후, 아이 구글, 마이윙 등이며 바탕화면에서 실행하는 데스크톱 위젯 서비스는 네이버 위젯, 야후 위젯, 다음 위젯, 미니플, 달통이 대표적이다.
PMP, 휴대폰, PDA 등과 같은 휴대용 디지털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위젯도 마련되어 있다. 모바일 위젯은 와이파이나 와이브로와 같은 무선 환경에서 작동하며 휴대성이 우수해 언제 어디에서든 위젯 서비스를 맛볼 수 있다. 다만 휴대용 디지털 기기의 한계로 인해 웹이나 데스크톱 위젯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100% 제공받기 어렵다.
<데스크톱 위젯은 따로 웹브라우저를 실행할 필요는 없지만 대신 개발 과정이 어렵다.>
<웹위젯의 경우 특정 사이트에 들어갈 필요가 없고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맞춤 정보를 살펴볼 수 있으며 다른 사용자와 공유도 가능하다.>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데스크톱 위젯은 대부분 자사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네이버 위젯은 플래시 게임, 인터넷 전화, 취업 달력 등을 제공하며 야후 위젯은 위성사진, 바로 가기 모음, 오늘의 운세, 바탕화면 모음 등이고 다음 위젯의 경우 카페, 메일, 만화가 인기가 높다. 다른 곳에서 서비스하는 데스크톱 위젯도 종류는 다양하지만 제공하는 정보는 대부분 비슷하다.
웹브라우저상에서 제공되는 웹위젯의 경우 자신이 직접 맞춤 정보를 꾸며볼 수 있도록 설계한 곳이 많다. 물론 데스크톱 위젯도 개인이 직접 만들어볼 수 있고 과정도 간소화시켰다지만 엄연히 프로그램 개발 과정을 거쳐야한다.
또한 초보자가 쉽게 접근하기 어렵고 자신의 PC에서만 작동된다. 반면 웹위젯은 마우스 클릭만으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조합할 수 있고 언제 어디에서도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모든 웹위젯 서비스는 웹브라우저를 띄워야 한다.
이들 웹위젯은 특정 사이트에 들어갈 필요가 없고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맞춤 정보를 살펴볼 수 있으며 다른 사용자와 공유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예컨대 위자드닷컴 마이젯을 통해 만든 쇼핑저널 버즈 위젯을 자신의 블로그로 복사해 IT 관련 뉴스와 제품 리뷰, 쇼핑 가이드 등의 정보를 굳이 해당 사이트로 들어가지 않더라도 살펴볼 수 있다.
위자드닷컴 표철민 대표는 "앞으로 위젯은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반의 제작 도구가 등장하면서 사용량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비쿼터스 환경을 활용한 위젯과 네티즌이 새로운 콘텐츠 소비 채널로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윈도 비스타가 데스크톱 위젯 시장을 이끌고 모바일 위젯이 본격적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