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트테이프의 소리 정보를 디지털 음원으로 변환해주는 제품이 나왔다.

비티오(대표 강홍구)는 카세트테이프에 담긴 소리를 디지털 음원으로 바꿀 수 있는 플러스데크EX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PC와 연결해 카세트테이프에 담긴 내용을 MP3 등 디지털 음원으로 변환하거나 반대로 디지털 음원을 카세트테이프로 녹음하는 변환 기능을 갖추고 있다.

PC와는 USB로 연결되며 7.1채널 사운드카드를 내장해 USB 사운드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라디오 수신 기능과 타이머 기능으로 미리 정해놓은 시간에 라디오 방송을 녹음하거나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카세트테이프는 애물단지로 전락해버렸지만 그 속에 남아 있는 옛 추억이나 역사적 자료는 무척이나 소중한 것”이라며 “플러스데크EX는 이러한 옛 자료를 디지털화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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